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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나인스 일산

 

 

오늘 소개할 키즈카페는 잭슨나인스 일산점입니다. 국내 최대규모, 최다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키즈카페인데요. 전국에 체인점만 11개 지점이 있습니다. 동네 가까운 키즈카페만 가보신 분들은 여기 가보면 그 규모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게 되면 신발을 먼저 신발 보관함에 넣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외투는 옷걸이에 걸게 되죠. 제가 아이들 때문에 정말 많은 키즈카페를 가봤지만, 옷걸이가 있는 키즈카페는 여기가 처음이었네요. 그동안 키즈카페를 가면 외투 때문에 번거로웠는데요, 대부분 의자 위에 올려 놓거나 바닥에 내려놓곤 하죠. 잭슨나인스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딱 이 장면이 보일텐데요. 기존의 키즈카페와는 달리 무슨 쇼핑몰에 온 느낌입니다. 성인은 슬리퍼를 신고 다니고 아이들은 양말을 신은채 이동하게 됩니다. 왠지 신발을 신어야 될 것 같은 장소죠.

바로 왼쪽에 보이는 장소는 식당이고, 오른쪽에는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샵이 있습니다. 요즘 키즈카페 운영으로 많은 키즈카페 사장님들이 힘들어 하는데요. 샵을 운영하는이런 방식으로 틈새 공략을 해서 운영비를 충당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네요.

 

 

잭슨나인스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몇 가지 시설들만 유료 시설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미니 게임들이 있는데요. 이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운영비 충당에 도움이 되겠네요.

 

 

잭슨나인스 키즈카페는 다른 키즈카페와는 달리 이런 전자 오락 기계들이 있습니다. 요즘 키즈카페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키즈카페 하면 장난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면, 요즘은 이런 게임들을 많이 설치하더라고요.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도 봤네요.

이 게임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일단 너무 쉽거든요. 화면에 나오는 적들을 물대포로 쏴서 맞추는 게임입니다. 실제 물이 나가서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네요.

 

게임 종류가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빠들이 좋아하는 오락기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왔던 아빠들이 오락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또 인기가 많았던 낚시 게임입니다. 낚시대를 잡고 화면에 있는 물고기를 잡는 게임입니다. 다행히 이날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 여유롭게 즐겼네요. 잭슨나인슨는 시설은 정말 좋은데,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라 이런 게임들은 사람이 많으면 조금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시설은 몇 가지 게임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사진엔 올리지 못했지만, 코인 노래방도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요. 그 외에도 농구, 공던지기, 볼링, 총싸움 등 다양한 게임 시설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게임을 하니 정말 신나더군요.

 

 

저 뒤로는 식당이 보이고, 앞에 있는 놀이시설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방방 시설인데, 참 넓어서 좋더라고요. 참고로 잭슨나인스는 성인들도 시설들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성인 입장료가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서 비싼 편이죠.

 

잭슨 나인스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죠. 잭슨 공연장입니다.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이 많이 없었는데, 공연이 진행중이어서 더 사람이 없었네요. 특히 방방 시설 중에서 경사진 방방을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저기 올라가서 미끄럼틀처럼 내려올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잭슨나인스의 장점은 직원 분들이 많다는 점. 아무래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이다보니 위험할 수 있는데요, 일반 키즈카페에서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직원분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청소하시는 분들도 계속 돌아다니시고요. 정말 이렇게 해도 운영이 될까 싶을 정도였네요.

 

 

 

장애물을 건너는 시설입니다. 잭슨나인스는 아주 어린 아이부터 큰 아이까지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이런 장애물 시설은 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짚 와이어 시설도 있습니다. 여기는 방방 옆에 있는 큰 놀이시설인데요, 다양한 장애물 체험들이 있습니다.

 

여기 들어와서도 입이 쩍 벌어졌는데요. 많은 키즈카페들이 책을 비치해 두고 있는데, 잭슨나인스처럼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책을 비치해 둔 곳은 못 봤습니다. 키즈카페 가서 웬 책이냐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책을 읽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종일권을 끊은 아이들은 시간이 많으니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여기 책은 특히나 부모님들이 많이 봅니다. 만화책이 있거든요. 만화카페가 따로 없네요.

 

장난감 방도 물론 있고, 주방놀이나, 미용놀이 모두 고급 장난감을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진 않네요. 미용놀이 같은 경우 소품들이 다 사라져서 제대로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시설들은 철저하게 잘 관리를 하는데, 이상하게 장난감만 좀 부실하네요.

 

 

여기는 붕붕카 방입니다. 따로 방 하나를 붕붕카 방으로 만들었네요. 영상과 거울을 설치해서 더 즐겁습니다.

 

 

여기는 그림을 그리기, 블록방입니다.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문 밖에 있는 의자가 보이나요? 무려 안마의자입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동안의 키즈카페는 아이들만을 위한 키즈카페 였는데, 여기는 부모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꽤 많아서,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어린 아이가 있다면, 졸졸 따라다니면서 봐줘야 겠죠.

 

 

와 여기도 정말 재밌더군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한 번 미끄럼틀을 타 본 아이들은 너무 재밌어서 수십번을 탔습니다. 지치지도 않나 보네요. 얼마나 재밌을까 해서 저도 타봤는데, 꽤 속도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른은 이용하지 못하는 줄 알고 직원분 안 보일 때 살짝 탔었는데, 알고보니 마음껏 이용해도 되더군요.

 

멀리서도 찾아갈 만큼 좋은 잭슨나인스 키즈카페 였습니다.

 

 

평일 요금

2시간권 - 13,000원(어린이), 9,000원(성인)

3시간권 - 15,000원(어린이), 10,000원(성인)

종일권 - 17,000원(어린이), 12,000원(성인)

6시 이후권 - 12,000원(어린이), 10,000원(성인)

 

주말 및 공휴일 (어린이, 성인 동일)

3시간권 - 16,000원

종일권 - 18,500원

6시 이후권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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