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최신)

오늘은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예당호, 수덕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뽑아서 소개하겠습니다.

 

1.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처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데요 둘레가 40km, 너비가 2km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도 출렁다리로는 최장 길이인 402m입니다. 저 긴 다리가 은은하게 흔들려서 지나갈 때 약간의 스릴이 느껴집니다.

 

출렁거린다고 안전을 염려하실 수 있는데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입니다.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다리의 매력이 출렁거리는 것만은 아닌데요.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날씨 좋은 날 가서 산책하면 정말 좋습니다.

 

아침 해가 뜰 때나, 해가 질 무렵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밤에는 다리에 이렇게 조명이 들어와서 아름답습니다. 여름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이 나오는 분수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입니다. 여기는 지난버에 당진 가볼만한곳에서 소개를 했는데요. 당진하고 워낙 가까운 곳에 있어서 당진인 줄 알았는데, 주소를 정확히 보니 예산에 있었네요.

 

제가 강원도에 있는 목장을 몇 군데 봤는데, 거기도 참 좋은 기억이 많았지만, 태신목장을 가보고서는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관광지가 있다니... 제가 전국 관광지를 다 가본 건 아니지만 나름 많이 돌아다녔는데, 여기 태신목장은 국내 관광지 중에서 열 손 가락 안에 들어가는 것 같네요. 저 넓은 초원을 보세요. 어디 유럽이나 미국을 보는 것 같은데요.

 

보통 목장이라고 하면 워낙 넓다보니 관리가 소홀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제가 가본 목장 중에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부지도 30만 평이나 될 정도로 넓은데, 정말 어느 곳을 둘러봐도 조경도 잘 가꿔져 있고, 꽃도 예쁘게 심겨져 있었네요. 하도 멋진 곳이 많다보니 메타세쿼이아길은 눈에도 안 들어오더군요. 여러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살면서 무조건 가봐야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3. 의좋은형제공원 (대흥슬로시티)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의좋은형제공원입니다. 의좋은형제공원은 대흥슬로시티에 위치해 있는데, 2009년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특히 대흥슬로시티 주변으로 느린꼬부랑길이 있는데 슬로시티답게 천천히 걸어보면 힐링이 됩니다.

의좋은형제공원은 의좋은형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그네타기도 할 수 있고, 포토존도 있고, 자전거 대여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4. 예당호조각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예당호 조각공원입니다. 여기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라서 그런데요. 지도를 보시면 예장저수지 바로 옆에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500평 정도의 공원인데 유명 작가들과 공모 작가가 참여해서 조각 작품들을 꾸며놨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5. 예산황새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예산황새공원입니다. 자연환경 훼손으로 사라졌던 천연기념물인 텃새 황새의 복원을 위해 예산군이 조성한 황새공원인데요. 예산공원에서는 황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도 있고,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숲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계절에 따라 반딧불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공원 안에 자연생태체험장이 있는데, 여기에 동물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염소, 나귀들이 있네요. 문화관 안에서는 황새에 대한 여러 가지 전시들을 볼 수 있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6. 삽교평야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삽교평야입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이런 논이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수확을 하는 가을이 되면 황금물결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너무 멋있습니다. 높은 곳에 가만히 앉아서 논을 내려다보면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가을이 아니더라도 여름만 해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삽교평야는 워낙 넓어서 걸어서 둘러보긴 어렵고, 지도에 표시를 해놨으니 차로 가서 잠깐 길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7. 임존성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임존성입니다. 임존성은 서천의 건지산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거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성벽만 많이 보다가 백제의 성벽을 보니 뭔가 색다르네요. 성벽의 높이는 약 2.5m~3.5m 정도 되는데요. 너비는 약 3.5m가 됩니다. 

 

이 성은 해발 483.9m의 봉수산에 위치해 있는데, 성 아래까지 임도를 이용해서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이 없었다면 평범한 산이었을 텐데, 성이 산 주위를 두르고 있어서 뭔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8. 충의사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충의사입니다. 충의사는 언뜻 들으면 절 이름 같은데, 여기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의 위패가 있는 사당입니다.

충의사는 면적 약 14만 제곱미터가 되고, 윤봉길의 영정을 봉인한 본전과 생가, 성장가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는 유물 56점이 전시되어 있어서 윤봉길 의사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변 조경도 잘 해놨고, 관리를 잘 해놔서 생가와 기념관을 갔다와서 주변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9. 수덕사

 

 

다음으로 소개할 예산 가볼만한곳은 수덕사입니다. 여기는 예산 10경 중에서 1경으로 꼽히는 곳인데요. 백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사찰이라서 예산에서는 유명합니다. 위에 임존성도 백제 유적지인 걸 보면 예산은 백제의 도시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여기는 꽤 규모가 큰 사찰인데요.

 

백제 말에 창건된 백제 12사찰 중 하나로 대웅전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목조건물입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건축 양식도 구경도 하고, 주변의 자연경관도 보기에 아주 좋ㅅ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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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마지막으로 소개할 에산 가볼만한곳은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입니다. 예산은 온천수가 나오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 리솜 워터파크도 온천수가 나옵니다. 스릴이 있는 슬라이드도 많이 있고, 유수풀도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야외 스파도 있고, 여러 스파 종류가 많이 있어서 겨울에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실외도 공간이 넓은데, 실내에도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원래는 시설이 낙후가 돼서 인기가 많이 없었는데, 2019년에 새로 리모델링을 하고 나서는 다녀온 사람들의 평가가 모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