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 (최신)

담양은 전라남도 북부에 위치한 군입니다. 북쪽으로는 순창군, 동쪽으로는 곡성이 있고, 서쪽으로는 장성과 광주광역시, 남쪽으로는 화순이 있습니다. 담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대나무숲이죠. 죽녹원이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하겠습니다.

 

1. 죽녹원

 

 

가장 먼저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은 죽녹원입니다. 이곳에서 CF촬영도 많이 했고, 영화촬영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인데요. 다른 어디서는 보기 힘든 대나무숲이라는 독특한 점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키가 큰 대나무들이 줄지어서 있고, 그 사잇길로 걸어가다보면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내가 들어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일상 속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힐링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CF속의 핸드폰을 잠시 꺼두라는 배우 한석규씨의 말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산책길도 워낙 잘 되어 있고, 사진을 찍어도 대나무 특유의 푸른색 때문에 예쁘게 잘 나옵니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고요함이고, 힐링이고 다 느낄 수 없으니, 사람이 없는 평일에 찾아오면 좋습니다. 굉장히 기대하고 갔던 곳인데, 공휴일에 갔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장사꾼들만 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2. 소쇄원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은 소쇄원입니다. 여기는 민간정원인데, 500년이라는 세월이 담겨 있는 곳입니다. 소쇄옹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사망하자, 이에 충격을 받고 벼슬길을 등지고 고향으로 낙향하여 이 소쇄원을 지었습니다. 소쇄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민간정원 가운데 디자인이나 구성면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소쇄원에 가면 정말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선비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전체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산과 계곡의 자연을 잘 이용해서 정원을 잘 꾸며놨습니다.

 

 

 

3. 메타세콰이아랜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전국의 메타세쿼이아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때문에 전국 곳곳에 따라서 만든 곳이 많이 있습니다. 들어가서 걷는 것만 해도 기분이 좋지만 무엇보다 여기는 역시 사진을 찍어야죠.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는 것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짧은 거리를 들어가자고 입장료를 내야 되거든요. 내기 싫은 분들은 주변에 도로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아래서 찍으면 되긴 하는데, 여기처럼 깔끔한 사진이 나오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입장료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고, 그래서 사진이 더 잘나오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700원입니다.

 

 

4. 메타프로방스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은 메타프로방스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요. 유럽풍의 마을로 꾸민 곳입니다. 마을 안에 카페도 있고, 기념품 판매점도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있는데, 마을 자체가 예뻐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밤에는 조명도 켜져서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주말이나 공휴일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5. 담양추억의골목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은 담양추억의골목입니다. 여기는 50~90년도의 추억의 시대를 건물과 여러가지 소품들로 재현해 놨는데, 구경할만 합니다. 가족끼리 가서 소품들을 보면서 추억거리를 얘기하게 됩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체험할 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달고나체험, 추억의 주전부리도 있고, 중간 중간에 굴렁쇠, 고무줄놀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교복도 입어볼 수 있는데, 교복입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입장료

대인 - 7,000원

소인 - 5,000원

 

6. 한국대나무박물관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한국대나무박물관입니다. 담양은 역시 대나무가 유명하죠. 여기는 다양한 대나무 공예품이 전시된 곳입니다. 입장료가 저렴한데, 담양 안에 있는 유료관광지 입장권이 있는 경우 할인도 해줍니다. 박물관 외부에 정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차 방문해도 좋습니다. 대나무 생활용품을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 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이 5개, 기획전시실이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 명옥헌원림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은 명옥헌원림입니다. 여기는 오희도와 그의 넷째 아들 오이정이 이곳에서 글을 읽고, 많은 저술을 남긴 별서정원입니다. 우암 송시열이 그의 제자 오기석을 아끼는 마음에 명옥헌이라는 이름을 짓고 계곡 바위를 새겼습니다. 연못과 더불어서 정송과 백일홍이 자아내는 뛰어난 조경으로 이름이 난 곳입니다.

 

배롱나무가 꽃이 피는 여름철이 되면 정말 꼭 와봐야 될 곳입니다. 시원한 마루에서 예쁜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진찍기에도 좋은 장소여서 사진 동호회에서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8. 담양관방제림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은 담양관방제림입니다. 담양에 여러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데, 여기를 또 빠뜨릴 수 없죠. 담양읍을 지나는 담양천의 북쪼 제방에 있는 방제림입니다. 1991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66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있고, 쉴만한 평상도 있고, 잘 가꿔진 산책로도 있어서 자연을 보며 쉬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계절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요. 산책을 하다보면 가끔 외국인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사진이 나옵니다.

 

 

9. 가마골

 

 

다음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가마골입니다. 경치도 좋고, 물이 맑고 시원하고 공기도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 물놀이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인데요. 주변이 워낙 조용하고, 음식점들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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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금성산성

 

 

마지막으로 소개할 담양 가볼만한곳은 금성산성입니다. 금성산성은 담양군 금성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입니다. 1991년 대한민국의 사적 제353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담양에 무슨 성곽을 보러가냐고 물을 수 있는데요. 성곽이 주는 역사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담양에 오면 꼭 가야될 곳입니다.

 

성을 따라서 걷다보면 그림같은 풍경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산성을 걷는 길은 약간 가파른 편이라 올라가는데 조금 힘이 듭니다. 전체 길이 꽤 길어서 다 돌려면 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다 못 돌고 몇 개 관문만 보고 오게 됩니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성안을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에 요새로는 완벽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임진왜란 때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기도 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