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포함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코로나)

우리나라 각 지역마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정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겨찾기 해주시고 자주 찾아와 주세요.

현재 순천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입니다. 전남 두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순천에서 활동을 했지만, 확진날짜가 2월28일이어서 이미 3주 가까이 지난 상황입니다. 순천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입니다.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에 꽤 큰 정원이 있습니다 면적이 90만 제곱미터이고, 정원 종류만 57개나 됩니다. 2013년 4월 20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를 개최했는데요, 그 뒤로 폐장하지 않고 영구 개장하기로 결정을 해서,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는데요. 생태체험관에서는 어류, 야생동물원에서는 포유류 18종, 물새놀이터에서는 홍학 4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워낙 부지도 넓고, 다양한 테마가 있어서 보는데 전혀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다 돌아보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꽃도 많이 있고, 꽃으로 만든 조형물도 많이 있습니다. 실내 식물원도 있고, 식물공장도 있습니다. 겨울 내내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좀 어두워 보이는 정원이었는데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봄꽃이 많이 피는 시기라서 화려한 모습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겁니다.

 

2.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다음으로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순천만습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아직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위 사진이 과장이 아닙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책길을 따라서 갈대만 보고 돌아가는데요. 조금 힘들더라도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일몰까지 보려면 최소한 일몰 2시간 전에는 입구에 들어가야 여유롭게 둘러보고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전에 여유시간 없이 갔다가 전망대까지 가다가 해가 져서 아쉬웠던 적이 있네요. 일몰을 보고 내려가면 캄캄해 지는데요, 순천에서 여행을 하려면 최소 1박 이상을 해야 됩니다. 좋은 숙소를 잡아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

 

 

산책하는 코스가 꽤 길어서 많이 걸어야 됩니다. 편한 신발을 신고 가세요. 습지라 그런지, 중간 중간에 게도 많이 보입니다.

 

3.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현재 사적30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넓은 지대에 높이4m의 석성을 쌓았는데요, 그 모습이 매우 웅장합니다. 1397년 조선시대 때 일본군이 침입을 하자, 토성을 쌓았고, 그 이후 17세기에 와서 현재의 석성으로 중축했습니다. 마을을 옛 모습으로 지키기 위해서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4. 순천 드라마촬영장

 

 

다음으로 가볼곳은 순천 드라마촬영장입니다. 여기는 60-70년대 상가, 마을을 재현해 놨는데요. 여기서 촬영한 드라마나 영화가 꽤 많이 있습니다. 사랑과 아망,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빛과 그림자, 허삼관, 강남1970등이 있습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라 그런지 눈에 익숙한 장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게 건물 안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도 있고, 디스코장 같은 곳에서 한껏 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보통 드라마 촬영장을 가보면 겉에 건물만 멀쩡하고 안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실내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가게들을 지나서 가다보면 달동네 비슷한 분위기의 마을이 나오는데요. 경사진 계단을 쭉 올라가다보면 맨 위에는 마을이 다 보이는 언덕이 있고, 꼭대기에 교회가 있습니다. 저는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정말 6-70년대 마을 모습이 이랬을 것 같네요.

 

5. 선암사

 

 

다음으로 순천 가볼만한곳은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암사입니다. 선암사는 봄에 가면 정말 좋은 사찰입니다. 그 이유는 봄에 이 주변으로 매화가 피는데,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죠. 아래를 보세요.

 

 

따뜻한 봄이 되면 이렇게 매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꼭 봄이 아니더라도 주변 산책길도 잘 되어 있어서, 조용히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6. 와온해변

 

 

순천은 일몰을 보기에 좋은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순천만습지 전망대도 해 지는 모습을 보기에 좋지만, 이곳 와온해변도 일몰이 정말 멋있게 나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많이 찾아서 오는 곳이죠. 여기의 매력은 갯벌, 그리고 갈대인데요. 보통 바다에서 해지는 모습을 촬영하다보면 밍밍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갈대도 있고, 갯벌도 있고, 그 뒤로 바다가 보여서 사진도 꽤나 아름답게 나옵니다.

 

해질녘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은 낮에 와도 푸른 하늘 밑에 넓게 펼쳐진 갯벌을 보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7. 조례 호수공원

 

 

조례호수공원은 관광객들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데요. 큰 호수도 있고 주변으로 산책 코스도 잘 되어 있어서 주변 주민들이 나와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는 곳입니다.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잔디밭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봄에는 예쁜 곷도 피고, 날이 따뜻한 날은 분수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순천 여행을 와서 숙박을 하고 밤에 잠깐 나와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9. 죽도봉공원

 

 

죽도봉은 101.8m로 낮은 언덕인데요. 여기에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죽도봉에 올라가게 되면 순선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야경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봄에는 주변에 벚꽃이 많이 피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장소에서 일몰을 보고 서둘러서 이 곳으로 와서 야경을 보면 좋습니다. 야경을 보려면 역시 숙소를 잡아야 되는데요, 순천에도 좋은 숙소가 많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10. 순천왜성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순천 왜성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식 성인데요. 일본식 성이 왜 우리나라에 있을까요? 이 성은 정유재란 때 일본 장수가 우리나라 군대와 싸우면서 세운 성일 거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나라에서 보던 성의 모습과는 확실히 다른데요. 최근에 순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여기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순천은 일출, 일몰, 야경 명소가 모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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