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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남서부에 자리잡은 하동은 서쪽으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의 구례와 광양과 이웃해 있습니다. 지리산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섬진강, 지리산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가 많이 있어서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하동 가볼만한곳 중에서 베스트10을 꼽아서 소개하겠습니다.

 

1. 하동송림공원

 

 

가장 먼저 소개할 하동 가볼만한곳은 하동송림공원입니다. 하동 송림공원은 하동읍 섬진강 옆에 위치한 공원인데, 소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어서 송림공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도 괜찮고, 화장실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 옆으로 고운 모래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에도 좋습니다.

 

한적한 공원에서 소나무 숲 길을 따라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아이들하고 물가에서, 모래에서 같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스피커에서 잔잔한 음악도 나와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2. 삼성궁

 

 

다음으로 소개할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삼성궁입니다. 여기는 정말 신기하고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인데도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곳입니다. 지리산 산기슭에 있어서 차가 있어도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네요. 지리산 청학동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는 일반 관광지는 아니고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입니다. 

 

삼성궁이 특별한 이유는 지리산 산 깊은 곳에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고, 또 하나는 여러 돌 탑 들과 조형물들 때문입니다. 사람이 다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많은 돌탑, 돌성,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순간 고대 왕국으로 여행을 온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신비한 여행지입니다. 가는 길이 산길이라서 찾아가기가 쉽진 않지만, 하동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3. 최참판댁

 

 

다음으로 소개할 하동 가볼만한곳은 드라마 토지 촬영지인 최참판댁입니다. 박경리 소설인 토지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찍었는데, 그 촬영지가 바로 하동에 있습니다. 드라마를 안 봐서 가보기 전에는 딱히 기대는 없었는데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일단 입장료도 꽤 저렴하고(성인 2천원),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여러 모양의 한옥이 있었는데 양반이 사는 넓은 기와집, 서민들이 사는 초가집이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관광지의 한옥집을 보면 겉에서 조금 보고 지나치는 수준이었는데, 여기는 안까지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최참판댁이 높은 지대에 있어서 멀리 섬진강이 보이는 풍경도 멋있었습니다.

 

4. 스타웨이 하동

 

 

다음으로 소개할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스타웨이 하동입니다. 여기는 개인 소유의 카페인데요. 카페지만, 하동에서 유명한 관광지라서 소개를 해봅니다. 이 카페에 섬진강과 주변 논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탁트인 시야를 좋아한다면 여기는 반드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봄, 여름에 푸른 색으로 뒤덮인 산과 논을 보는 건 시원하고, 가을에 붉게 물든 난무들과 노랗게 익은 논을 보면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장료 2천원이 있어서 불만인 분들이 계시긴 한데,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카페도 분위기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기 좋습니다.

 

밤에도 멋있습니다.

 

 

5. 하동 레일바이크

 

 

다음으로 소개할 하동 가볼만한곳은 하동 레일바이크입니다. 북천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데요. 요즘 여러 지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데, 여기 하동에서는 특히 가을철에 가장 타기에 좋습니다. 레일바이크 철길 옆으로 메밀꽃, 코스모스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여기의 특이점은 바로 오르막인데요. 아무리 힘이 세고 폐달을 잘 밟는다고 해도 오르막이 있으면 힘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 오르막은 전동으로 가기 때문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터널에서는 불빛으로 꾸며놓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 양탕국커피문화마을

 

 

다음으로 소개할 하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양탕국커피문화마을입니다. 양탕국이란 말은 커피를 뜻하는데 과거에 빛깔과 맛이 탕약과 비슷하다 하여 서양에서 들어온 탕이라는 뜻으로 양탕국이라고 불렀습니다.

 

커피마을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데요. 산 속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상쾌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냥 마을 이곳 저곳 구경하는 것만 해도 아름답고 힐링이 됩니다.

한옥으로 되어 있는 카페도 멋 스러운데요. 커피 맛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7. 평사리부부소나무

 

다음으로 소개할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평사리부부소나무입니다. 평사리부부소나무는 최참판댁 근처에 있는데요. 넓은 땅에 논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 그 가운데에 저렇게 소나무 두 그루가 심겨져 있습니다. 평범한 소나무인데, 넓디 넓은 논 한 가운데에 저렇게 소나무가 있으니 사진을 찍어도 멋있게 나옵니다.

 

여기가 좋은 게 논 사이에 있는 길로 자전거를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논 사잇길로 운전을 해서 가면 정말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옆에 동정호가 있는데, 예전에는 거기서 자전거를 대여해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더군요. 논 길을 자전거 타고 가는 것도 매력이 있을텐데요.

여기는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참 멋있는 곳입니다. 특히 해질녘이 되면 전체가 붉게 물들기 때문에 정말 멋있는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8. 매암제다원

 

 

다음으로 소개할 하동 가볼만한곳은 매암제다원입니다. 하동이 차가 유명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 드물텐데요. 하동에 가면 곳곳에 크고 작은 차밭이 있는 걸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가면 차를 주는 곳이 많더군요. 

매암제다원은 인스타에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차를 좋아서 간다기 보다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죠. 찻잔을 받아서 올려놓고, 차밭을 배경으로 찍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진을 건질 수 있죠. 하동 관광지로 필수코스다보니 공휴일이나 날씨 좋은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빌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가거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 날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9. 동정호

 

 

다음으로 소개할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은 동정호입니다. 여기는 두꺼비를 보존하는 생태공원인데요. 호수도 넓게 자리잡고 있고, 그 주위로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출렁다리도 있고, 느린우체통도 있고, 여러가지 신경을 좀 썼으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는 않는 곳입니다. 날씨 좋은 날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여기 바로 옆에 부부소나무가 있기 때문에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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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쌍계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은 쌍계사입니다. 하동의 대표적인 사찰인데요. 화려하고 웅장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과 나무들이 쌍계사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3,4월에 하동에서 섬진강 물길 따라서 쌍계사까지 벚꽃이 만발을 하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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