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베스트10 (여행지 최신)

오늘은 가을에 가보면 좋은 여행지 베스트10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소개하려고 보니 워낙 좋은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 10군데만 추려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10월, 11월에 가면 가장 좋으니 여행계획을 한 번 세워서 다녀오세요. 코로나 때문에 개장 여부가 불확실하니 미리 연락을 해보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1. 내장산

 

 

가장 먼저 소개할 가을 여행 베스트는 내장산입니다. 내장산은 단풍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죠. 위 사진은 내장산의 명소인 우화정이라는 곳입니다. 단풍이 절정일 때 가면 연못 물에 비친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내장산을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내장산은 주차장부터 걸어올라가는 길에 양쪽으로 붉은 색의 단풍이 가득 차있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화정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내장사도 있는데, 가는 길도 아름답고 예쁘니 시간이 되시고 건강이 허락이 된다면 산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도 없고 산행이 힘들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우음도 (화성 공룡알 화석지)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은 우음도입니다. 이곳은 갈대 명소로 유명한데요. 웨딩 촬영 등 각종 스냅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과거에 이곳은 바다였는데, 시화호 방조제가 생기면서 광활한 대지로 변신했습니다. 갈대와 삘기가 바람에 휩쓸리며 갈색빛으로 넘실대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죠. 한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산책길이 되어 있는데, 풍경도 아름답고 곳곳에 공룡 화석지 답게 모형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주변에 높은 산이나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확 트여서 이곳에 가면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다른 계절에 가도 가을 느낌이 나긴 하는데, 가을에 가면 정말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가을여행으로는 아주 좋은 곳이죠.

 

3. 순천만 습지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은 순천만 습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순천만습지를 우리나라 여행지 베스트1로 꼽고 있는데, 전국 여러 여행지를 돌아다녀 봤지만, 아직 여기만큼 아름다운 곳을 못 봤네요. 특히 해질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대부분 여기 오신 분들이 산책길만 한 바퀴 돌다가 가는데, 순천만 습지의 가장 베스트는 전망대입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전망대를 꼭 가야 됩니다.

 

어느 계절에 와도 멋진 곳이지만, 역시 가을에 가장 멋있습니다. 갈대로 가득 차 있는 곳을 가로질러 가는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산책길도 너무 좋고,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살짝 보이는 황금색 들판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갈대나 들판은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다우니, 해가 질 무렵에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안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찍다보면 시간이 금방 흘러가니 주의하세요.

 

 

 

4.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불국사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은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입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경주죠. 예전에는 불국사 단풍이 유명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첨성대 핑크뮬리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첨성대 앞 보다도 핑크뮬리 주변에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게 되면 사람 안 보이는 핑크뮬리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도 워낙 예뻐서 한 번쯤 가보면 좋습니다. 정말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다릅니다.

 

핑크뮬리 말고도 여러 예쁜 꽃들이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정말 넓은 부지에 꽃밭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가을 하면 경주 불국사도 빼놓을 수 없죠. 가을에는 경주에서 며칠 머무르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며칠 머무르려면 숙소를 잘 정해야 되는데요.

좋은 숙소를 잘 정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5. 관방제림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은 관방제림입니다. 관방제는 광방천에 있는 제방을 가리키는 건데, 담양 남산리 동정자 마을부터 수북면 홤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이 6km에 이르는 곳입니다. 관방제가 유명한 이유는 약 2km에 걸쳐서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300~400년 수령의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이 풍경을 보면 마치 외국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여기서 산책을 하고 있으면 유럽이나 미국의 어느 공원에서 걷는 느낌입니다. 특히 가을에 단풍이 들어서 붉게 물든 나무들이 빼곡하게 물가 옆으로 줄지어서 서 있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담양을 갈 때 봄, 여름에는 시원한 죽녹원을 가면 좋고, 가을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관방제림을 꼭 가보세요.

 

 

6. 하늘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은 하늘공원입니다. 서울의 유명한 공원이죠. 가을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데요. 억새, 코스모스, 핑크뮬리까지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 있다보니 공휴일이나 주말에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이긴 하는데, 부지도 굉장히 넓어서 좋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예쁜 사진 건지러 한 번 가보세요.

 

7. 곤지암 화담숲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베스트는 곤지암 화담숲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숲입니다. 숲이라고 하지만 가는 길이 약간 경사가 있긴 한데 그리 높지 않고, 길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걷다보면 길이 길게 이어져서 끝없이 자연 속에 머무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멋진 경치를 보면 좋습니다.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가면 가을 단풍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8. 명성산 억새밭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 여행 베스트는 명성산 억새밭입니다. 억새를 보려면 명성산으로 가야 됩니다. 이미 많이 유명해져서 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등산을 자주 안 하시는 분들도 가을에 명성산 만큼은 꼭 가봐야 됩니다.

 

올라가는 내내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억새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이런 높은 곳에 억새가 얼마나 있겠어,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정말 놀랄만큼 억새가 가득차 있습니다. 나무데크로 길을 잘 만들어놔서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산행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가을에 꼭 한 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명성산에 올라가려면 등산화를 꼭 신어야 됩니다.

좋은 등산화를 잘 골라서 신고 가시길 바랍니다.

 

 

9. 안산습지공원

 

 

다음으로 소개할 가을여행 베스트는 안산습지공원입니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갈대로 유명한 곳이죠. 끝없이 펼쳐진 갈대 사이로 걷다보면 스트레스도 날라가고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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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이섬

 

 

마지막으로 소개할 가을여행 가볼만한곳은 남이섬입니다. 오랫동안 유명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가을에 가면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잎으로 물들어 있는 아름다운 남이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이섬 뿐만 아니라 주변 산들도 온통 붉게 물들어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