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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으로 여행을 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가장 가볼만한 여행지 베스트10을 선정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충남 태안은 코로나 청정지역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답답한 집을 떠나서 바람을 쐬러 태안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 천리포수목원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할 곳은 천리포수목원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반도의 서북쪽 천피포 해안에 있습니다. 수도권에도 많은 수목원이 있는데 천리포수목원의 독특한점은 바로 바다가 바로 옆에 보인다는 점입니다. 바다 옆에 나무와 꽃이 별로 어울리진 않은데,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본다는 건 정말 이색 체험인 것 같습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여섯 가지 산책 길이 있는데, 산책길 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평온한 느낌이 들고, 봄이 되면 정말 예쁠 것 같네요. 산책길 중간쯤에 바다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천리포수목원은 정원도 보고, 바다도 볼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가 되겠습니다.

 

2. 태안신두리해안사구

 

 

우리나라에는 사막지대가 없죠. 그래서 사막을 보려면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를 가거나, 미국을 가거나 호주를 가야 됩니다. 그런데 사막 비슷한 지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강한 바람에 의해 모래가 해안가로 운반이 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모랜언덕을 만들었는데요. 이 모래언덕을 해안사구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가면 긴 산책로가 있는데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단 바다가 바로 옆이다보니 시야가 막혀있는 곳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도시에는 높은 건물 때문에 시야가 확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저 멀리까지 시야가 확 트여 있어서 우리나라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흔히 볼 수 없는 이 수많은 모래들. 근데 이 모래가 전부가 아닙니다. 간간이 보이는 소나무들, 그리고 억새군락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3.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충청남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휴양림인데요. 휴양림의 면적이 굉장히 넓습니다. 175만 제곱미터나 됩니다. 여기 자연휴양림에서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을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곳 휴양림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습니다.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교실 등의 자연학습장과 숲속의 집,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4. 청산수목원

 

 

 

다음으로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곳은 청산수목원입니다. 태안에는 수목원이 참 많네요. 태안 생각하면 바다 밖에 떠오르질 않는데, 이렇게 나무와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최근 젊은 사람들은 여행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런 젊은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수목원 곳곳에 예쁜 포토존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 사진만 봐도 어디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죠. 이런 핫스팟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최근에 인기가 많은 핑크뮬리도 있고, 연꽃도 볼 수 있습니다. 

 

 

5.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여름에는 바다에서 해수욕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지만, 봄이나 가을에 오게 되면 이곳 저곳 둘러보는데 태안에 딱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면 쥬라기 박물관에 한 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름 휴가철에도 비가 갑자기 오게 되면 실내 전시관인 여기 쥬라기 박물관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내 전시관에는 이렇게 공룡 표본들을 많이 전시해 놨습니다. 크기도 꽤 커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공룡 전시관 뿐 아니라 AR,VR체험관, 천문과학관, 실외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6. 팜카밀레

 

 

이번에는 예쁜 정원이 등장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꽃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팜카밀레입니다. 여기 역시 요즘 가장 핫한 핑크뮬리가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의 여행 방식을 인지한 건지, 곳곳에 평범하지 않은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다녀온 분들의 평가는 반으로 갈리는데요. 어딜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왔다고 좋아하는 분들과 입장료에 비해 시설이 넓지 않았다는 분들이 있었네요. 

 

 

 

7. 코리아 플라워 파크

 

 

다음으로 태안 가볼만한곳은 코리아 플라워 파크입니다. 또 꽃과 나무가 등장을 했네요. 오래 전만 해도 태안은 바다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동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꽃에 대한 이야기가 같이 들리는 것 같더군요. 태안이 세계 꽃 축제를 열면서 시작한 것 같은데요. 몇 년째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세계 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4월 14일부터 2020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여기서 열린다고 합니다. 4월 이전에 2,3월 개최 예정이던 봄꽃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를 했는데, 4월에 열리는 축제는 농민들의 땀과 노력, 지역 경제 살리기 등 여러 가지가 얽혀 있어서 취소하지 않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플라워파크는 야간개장으로 빛축제를 계절에 상관없이 열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은 휴업을 한 상태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꽃들과 조형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을 롤모델로 삼고 농민들이 열심히 가꿨는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꽃 축제 때마다 태풍, 이상고온과 가뭄, 세월호 참사, 그 때마다 어려움을 잘 극복했는데, 이번엔 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들다고 하네요.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해결이 되어서 잠잠해 졌으면 좋겠네요.

 

 

8. 네이처월드

 

 

 

이쯤되면 태안을 꽃의 도시라고 불러야 될 것 같네요. 제가 가볼만한곳 베스트를 선정할 때 지역마다 인기있는 30개 이상의 관광지를 먼저 정하고 그 중에서 추려내는 작업을 하거든요. 일부로 꽃 관련 관광지를 정한 게 아닌데, 대부분 정원, 수목원이 베스트에 들어가게 됐네요.

네이처월드도 예쁘고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는 낮보다 밤이 더 유명합니다. 밤에 빛축제를 하는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9. 메이즈파크(바람아래 관광농원)

 

 

다음으로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곳은 바람안에 관광농원에 있는 메이즈파크입니다. 제주도에 처음으로 미로 공원이 생긴 이후로 전국에 여러 장소에 미로 공원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게 위에서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생각보다 빠져나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쉽게 생각했다가 꽤 오랜기간 갖혀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10. 볏가리마을

 

 

볏가리마을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독특한 체험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데요. 갯벌체험, 염전체험, 농산물 수확체험 등 여러 가지 재밌는 체험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이 워낙 조용하고 예쁩니다. 위 사진은 구멍바위라고 하는데, 볏가리마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바람쐬러 가실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코로나 안전지역 여행지 추천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10 https://fn3995.tistory.com/53

부안 가볼만한곳 베스트10 https://fn3995.tistory.com/58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https://fn3995.tistory.com/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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