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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가든 별빛축제
파주에 있는 퍼스트가든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퍼스트가든은 넓은 부지에 정원을 꾸며서 아름다우면서도 볼 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퍼스트가든은 낮에도 워낙 아름다워서 봄에 가면 꽃과 함께 나무들의 푸르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퍼스트가든 야경, 빛축제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트가든 별빛축제로 알고 있지만, 실제 이름은 퍼스트가든 빛축제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게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나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거나 유모차가 있다면 1주차장에 차를 대는 걸 추천합니다.
야경을 본다고 해가 진 다음에 가지 말고 해질녘에 맞춰서 가면 좋습니다. 워낙 볼거리도 많고 장소가 넓어서 돌아보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기도 하고, 해질녘의 퍼스트가든도 멋있거든요. 그리고 21시 입장마감, 22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해가 늦게 지는 계절에 가게 되면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벌써 뭔가 다른 게 느껴집니다. 야경을 워낙 좋아해서 빛축제, 정원 이런 데를 많이 가봤는데, 여기는 꾸며놓은 게 뭔가 다릅니다. 대충 꾸며놓질 않았습니다. 가끔 야경이라고 해서 꾸며놓은 정원들을 보면 대충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 조명만 칭칭 감아놓은 곳이 있는데, 여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전문가들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해가 아직 있어서 야경이 돋보이진 않는데, 나무에서 여러 빛깔이 나는 게 아주 아름답네요. 여기는 입장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그냥 막 꾸며놓지 않고 사진을 찍기 좋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아직 입구쪽이라 갈 길이 먼제, 사진찍느라 앞으로 가질 못하네요. 퍼스트가든 가시는 분들은 핸드폰 충전을 가득 해놓고 가세요. 야경이 잘 나오는 카메라를 가져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 폰이 야경이 잘 안나와서, 아내 폰으로 많이 찍었네요.
와..정말 멋있지 않나요? 해가 아직 떠 있어서 밝게 보이지 않아서 그런데, 캄캄한 밤에 보면 더 멋있습니다. 이날이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다들 야경을 보러올 때 해질녘에 오다보니 초반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사진을 찍을 때 줄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동선이 서로 다르다보니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달 모양 포토존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기 앉으면 달의 요정이 된 기분이겠죠? 저 때는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찍지 않고 돌아오면서 찍었습니다. 자세한 달 사진은 아래 있습니다.
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좀 떨어지는 흔들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진 찍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이런 시설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런 잔디밭이 꽤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뛰어다닐 수 있고, 그냥 쳐다만 봐도 마음이 힐링이 되네요. 퍼스트가든이 좋았던점은 부지가 정말 넓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냥 부지만 넓은 게 아니라 그 사이 사이를 알차게 꾸며놨어요. 쓸데 없이 놀고 있는 땅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여기를 좋아해서 다 여기에 들어가 있었네요. 들어가보면 사실 별거는 없습니다. 간단한 주방놀이 있는 정도? 그래도 아이들은 여기가 좋은가 봅니다.
작은 집 안에서 이것 저것 만지는 게 좋은가 봅니다.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여기도 아직 입구쪽입니다. 전체 둘러보려면 한참 남았는데, 입구쪽에서만 30분 이상 있었네요.
드디어 해가 사라져서, 빛이 더 밝게 빛납니다. 너무 화려해서 감탄이 나오네요. 퍼스트가든의 좋은 점은 굉장히 다양한 빛, 조형물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루하지가 않았네요.
좋은 카메라를 가져갔다면 더 예뻤을텐데, 폰카메라가 아쉽네요. 실제 가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여기가 입구와 연결되는 중앙 큰 길이고, 양쪽으로도 볼 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워낙 넓어서 어디부터 가야 될지 모를 수 있는데, 안내지도를 받아서 가기를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지나치고 못 보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도 계속 길이 쭉~ 이어지거든요.
저희는 오른쪽으로 가지 않고 왼쪽부터 들어갔습니다. 어딜 들어가도 예쁜 조명으로 가득차 있어서 갈 때마다 소리를 질렀네요.
뒤에 보이는 하얀 조각들이 가격이 꽤 비쌀텐데, 저런 건 여기에 흔하게 널렸습니다.
빛축제하는 정원들마다 이런 핑크색 조명을 많이 설치해 놓긴 해서 새로운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핑크빛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예쁘네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였습니다.
퍼스트가든에 왔다는 인정을 남기려면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겠죠?
약간의 그리스풍의 조각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른 정원들은 정원을 꾸미다가 야경도 해봐야겠다고 해서 급하게 꾸민 느낌이라면, 여기는 애초에 야경을 생각하고 꾸며놨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정말 구성을 잘 해놨습니다.
이런 조형물들은 야경을 위해서만 만든 거죠.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화장실 옆에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 동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그냥 평범한 길도 옆에 조명을 켜놔서 굉장히 근사한 길이 되었죠.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사진 찍어 봤습니다. 멀리 파주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여기는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에서 드라마촬영도 했었나보네요. 건물 안에는 아쉽게도 문을 닫아서 들어갈 수 없었는데요, 여기서 실제로 결혼식도 올린다고 합니다.
결혼식장 앞으로는 이런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 들어가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네요.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입니다.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지 계속 뛰어다니네요.
뒤로 보이는 건물이 결혼식장입니다. 그런데 여기 야외에서도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네요. 이런 곳에서 결혼식을 하면 하객들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네요. 이렇게 조명을 켜놓고 밤에 결혼식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결혼식이 아니더라도, 이런 곳에서 밤에 파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서 뛰어다니고, 여기서 제일 오랫동안 머물렀던 것 같네요. 그런데 여기가 아직 절반지점이라는 것.
잔디밭 앞쪽으로는 이런 계단이 있었습니다. 공연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와서 퍼스트가든이 얼마나 센스가 있는지 알게 됐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보로로 모형도 준비했습니다. 이런 데 오면 대부분 어른들을 위한 조형물만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뽀로로를 보자마자 막 뛰어갑니다. 게다가 실제 뽀로로와 비슷하기까지 합니다. 저렇게 만드는 게 쉽지가 않거든요.
에디도 있고, 크롱도 있고, 포비도 있네요. 정말 누가 봐도 딱 뽀로로 캐릭터인 게 알 수 있을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완전 신났습니다.
뽀로로 캐릭터 옆으로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여기 멈춰서 또 한참을 놀았네요.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만족을 주는 퍼스트가든입니다.
한 명이 올라타니, 자기도 타겠다고 계속 말해서, 한 명씩 다 태워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어 놀고 나서 그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분수도 있습니다. 정말 잘 꾸며놨죠.
멋있는 건 이제 다 끝났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 게 남아있을줄이야. 신데렐라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딸래미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신데렐라 마차라고 하면서 좋아합니다.
유모차를 가져와도 길이 잘 닦여있어서 이용할 수 있긴 한데, 중간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야 됩니다.
사진찍을만한 포토존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가질 못하네요. 이동할 때마다 연신 "너무 예쁘다"이 소리만 합니다.
한 바퀴 돌고나니 달 포토존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퍼스트가든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동물까지도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밤에 동물들을 볼 수 있다니...
올리는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못 올린 사진도 많이 있는데요. 올린 사진 말고도 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퍼스트가든은 정말 야경을 볼 수 있는 정원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빛 조명 관련 관광지는 웬만한 건 다 가봤는데, 여기가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국으로 따져도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네요.
031-957-6861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매일 10:00-22:00 매표마감 21:00, 연중무휴
주말대인 - 10,000원
주말 소인 및 우대 - 8,000원
평일대인 - 9,000원
평일소인 및 우대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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