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코로나 청정지역 여행지)

지역마다 가볼만한곳 베스트를 뽑아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 계획이 있다면 제 블로그에 오셔서 가볼만한곳 베스트 글을 확인해 주세요.

 

태백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코로나 때문에 가려던 여행도 취소하고, 여행 계획을 다들 안 세우고 있을텐데요. 덕분에 여행 관련글을 올리는 제 글은 방문자가 초토화가 됐네요. 코로나 때문에 웬만하면 집에 있고 싶은데, 어린이집 휴원에, 유치원과 학교는 개학을 뒤로 미루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계속 있자니 답답해 하실텐데요.

그래서 새로운 시리즈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코로나 청정지역 여행지 시리즈입니다. 코로나맵을 확인하여 현재 확진자가 없는 지역을 선정해서 여행지 베스트10을 정해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올릴 지역은 바로 태백입니다. 태백 역시 코로나 청정지역 여행지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코로나맵을 보면 태백은 아직까지는(2월27일) 깨끗합니다. 근처에 삼척시가 확진자가 있지만, 삼척과 태백이 소도시라 서로 왕래하는 도시는 아니라서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단, 주의할 것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여행을 하더라도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코로나 청정지역 여행지인 태백 가볼마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태양의후예 태백세트장

 

 

 

실제로 태양의 후예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이 태백에 있는데요. 드라마 방영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이 관광지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근데 작년 여름 이후로 관광객이 조금 줄었는데, 그 이유는 송송커플이 헤어져서라고 하네요. 두 배우들 팬들이 많이 찾아갔었나 봅니다.

지금은 리뉴얼 공사중이라서 몇 군데만 둘러볼 수 있는데, 드라마를 보신분들은 드라마 장면을 생각하면서 세트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좋겠네요.

 

 

 

 

2. 바람의언덕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답답한 마음을 한 번에 날려줄 장소입니다. 확 트인 전망과 파란 하늘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데요. 태백시 자체가 고도가 높은 지대에 있어서 하늘과 굉장히 가까운 편입니다. 언덕을 조금만 올라도 구름이 잘 보입니다.

4계절 모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겨울에 가면 눈이 가득 쌓인 설원을 보게 될 겁니다.

 

 

풍력발전소와 고랭지 배추 밭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습니다.

 

 

3. 구문소

 

태백 구문소에 가면 신기한 돌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람과 강물에 의해서 자연침식이 된 건데요. 이 구문소관광지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문소 옆으로는 황지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4. 용연동굴

 

 

 

용연동굴은 태백에서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길이도 길고, 꽤 넓은 공간이 있어서 놀라게 됩니다. 높이가 30m나 되는 대형광장이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는 거라서 어린 아이들은 이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조명도 예쁘게 해놓고, 분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5. 태백 석탄박물관

 

태백은 과거에 석탄을 캐는 탄광이 유명했었죠. 석탄 생산량도 꽤 많았는데요. 석유와 대체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석탄 사용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태백에 있는 탄광들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도 많이 죽었죠.

태백시는 과거 탄광지역었던 이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탄광 박물관을 세웠는데요. 현재는 접하기 힘든 탄광과, 석탄산업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놨습니다. 또한 체험실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2월27일)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적으로 폐쇄를 한다고 합니다. 가기 전에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6. 귀네미 마을

 

 

 

위에 올렸던 바람의언덕과 비슷한 장소인데요. 바람의언덕 저쪽길이 배추밭 농사를 할 때 막아놓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신해서 이쪽으로 와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하늘과 구름이 굉장히 가까이 있습니다. 이게 태백만의 장점인 것 같네요. 여기 가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추울 수 있으니 단단히 챙겨입고 가세요.

 

 

7. 상장동 벽화마을

 

역시 동네마다 벽화마을 하나쯤은 다 있네요. 여기는 벽화가 그렇게 화려하거나 볼 거리가 많은 건 아닌데, 동네가 조용하고 골목길이 옛날스러워서 좋습니다. 벽화와 함께 골목에서 사진을 잘 찍으면 꽤 멋있게 나올 것 같네요.

 

 

8. 구와우마을

 

해바라기가 가득찬 곳 구와우마을입니다. 여기 가게 되면 넓은 부지에 너무나 많은 해바라기 때문에 놀라게 되는데요. 그래서 마을 이름이 구와우인가보네요. 공기좋은 태백시 산 속에서 이런 예쁜 꽃들을 구경하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네요. 아쉬운 건 꽃이 여름 즈음에만 펴서 여름에만 축제 형식으로 열립니다. 여름까지 기다려야겠네요.

 

 

9. 태백365세이프타운

 

태백에 굉장히 신기한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세계 최초 안전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부지도 굉장히 넓고 안에 시설도 다양한데요. 태백에 이렇게 크고 좋은 테마파크가 있나? 하고 놀라게 됩니다. 태백 하면 산하고 자연만 생각이 나는데 말이죠. 최첨단 시설들로 가득차 있는 이곳 365세이프타운을 가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최신 VR시스템, 4D체험과 등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면서 안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 곳입니다.

 

처음에 태백에 실내 테마파크가 있다고 해서, 누가 태백까지 가서 실내를 가나 했는데, 규모와 시설을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가게 됩니다. 일부로 여기 테마파크를 가기 위해 태백까지 가야될 정도네요.

 

 

10. 태백산

 

태백산은 정상이 1,500m가 넘는, 국내에서는 꽤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태백 자체가 높은 지대에 있어서 1,500m라고 해도 실제 올라가는 구간은 다른 높은 산이 비해서 짧은 편입니다. 높은 산의 풍경을 보고 싶은데, 등산을 잘 못하는 분들이라면 태백산 등산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태백산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겨울이면 이렇게 눈으로 뒤덮인 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 아름답죠?

 

 

 

여기까지 코로나 청정지역 여행지 태백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이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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